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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칭찬과 격려, 어떻게 다른가요?
  • 작성자 : 비움심리상담
  • 작성일 : 2017-07-12
  • 조회 : 1869

어느 부모든지 자기자녀를 훌륭하게 잘 기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런 마음을 갖고 있어도 실제로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자녀를 위한 말이고 행동인지 혼란스러운 때가 아주 많을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칭찬을 많이 하는 어머니는 스스로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나는 애들한테 소리 지르고 야단치는 엄마들과는 달라. 나는 아이들 위주로 살 뿐만 아니라 얼마나 민주적인데. 아마 이렇게 칭찬을 많이 해서 기르면 다른 어느 집 애들보다 훌륭하게 자랄 거야.”

그러나 이렇게 매일 칭찬을 한다고 해서 어머니들 생각대로 성장하는 것만은 아닙니다.만일 자녀들이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칭찬과는 비슷한 점이 많지만 또 많이 다른 격려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 칭찬과 격려는 어떻게 다른가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칭찬하는 경우는 대체로 남보다 잘했을 때, 최고일 때 하게 됩니다. 또한 남보다 잘한 것이 너무 대견해서 다음에 또 잘하라고 칭찬을 하게 됩니다. 즉, 성공했을 때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격려는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실패했을 지라도 노력한 데 대해 주어지는 것이 격려인 것입니다.즉, 칭찬에는 경쟁정신이 포함되어 있고, 격려에는 협동정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칭찬 받고 자란  아이와 격려 받고 자란 아이는 어떻게 다른가요?

칭찬을 많이 받고 자라면 칭찬 받을 만한 일을 잘 하게 됩니다.칭찬 받기를 기대해서 무언가를 해놓았을 때 칭찬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고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칭찬을 많이 받고 자라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좌우되기 쉬운 성격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격려를 많이 받고 자라면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격려는 잘 했을 때에도 주어지고 실패했을 때에도 주어지기 때문에 유아는 스스로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작은 일이라도 잘해보려고 애쓰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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